•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피프티 피프티, '핫100' 14주연속 진입…트와이스 '빌보드200' 재진입

등록 2023.06.28 07:58: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핍티핍티 '큐피드', K팝 걸그룹 진입 기록 자체 신기록

TWICE '레디 투 비', 소파이 스타디움 등 북미 투어 영향으로 역주행

[서울=뉴시스] 피프티 피프티 2023.04.27. (사진= 어트랙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피프티 피프티 2023.04.27. (사진= 어트랙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팀·솔로로 여전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 2위를 차지한 4세대 K팝 대세 그룹 '에이티즈(ATEEZ)' 외에도 다수의 K팝 팀들이 미국 빌보드 여러 차트에서 대활약 중이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영미권 싱글 차트에 균열을 낸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핍티핍티)'의 '큐피드(CUPID)'는 7월1일 자 '핫 100'에서 24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와 같은 순위로 14주 연속 진입했다. 해당 차트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싸고 외주 용역업체와 분쟁을 벌이고 있어 홍보 등에 힘쓰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이와 함께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 182위로 다시 들어왔다. 지난 5월20일 자에서 195위를 차지한 뒤 한 달 남짓 만에 다시 순위권에 들어온 것이다. 해당 차트에 총 10주 간 머물게 됐다.

트와이스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5만명이 운집한 공연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북미 공연을 돌고 있어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레디 투 비'는 해당 차트에 2위로 진입했었다.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2023.06.1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2023.06.1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음반으로 3주 연속 머물렀다. 지난 주 6위에서 여섯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56위를 차지하면서 3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렀다. 아울러 그룹 '세븐틴'(SVT)의 미니 10집 'FML'은 '빌보드 200'에서 132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차트인했다. 해당 차트 자체 최장기간 진입이다.

그룹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빌보드 200' 166위를 차지하며 7주째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4세대 K-팝 걸그룹의 최장기간 진입 기록을 거듭 자체 경신했다.

또 앨범 동명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3위, '빌보드 글로벌 200' 8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95위에 자리했다. 특히 '언포기븐'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5위, '글로벌 200' 70위에 안착하면서 3주 연속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서울=AP/뉴시스] 모건 월렌

[서울=AP/뉴시스] 모건 월렌

한편,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의 타이틀곡 '라스트 나이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100' 1위를 지켰다.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 역시 '빌보드 200' 정상을 유지했다. 총 14주 째 1위다. 12주 연속 1위를 하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스트레이 키즈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정상을 탈환한 뒤 2주 연속 지켰다. '빌보드 200' 14주 연속 1위 기록은 2011~12년 아델의 '21'이 기록한 24주(비연속) 1위 이후 가장 많다.

최근 북미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멕시코 음악그룹 '에슬라본 아르마도(Eslabon Armado)'와 멕시코 래퍼 '페소 플루마(Peso Pluma)가 협업한 '엘라 바일라 솔라(Ella Baila Sola)'도 '글로벌 200'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울러 일본 대세 2인 혼성 밴드 '요아소비'(夜遊び)의 '아이돌' 역시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를 다시 차지했다. 이 노래는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처음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었다. 일본 도쿄 MX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다. 2019년 싱글 '밤을 달리다'로 데뷔한 요아소비는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구축한 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