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집착 수단 된 휴대폰…여친이 돌연 변한 이유는 '연참'

등록 2023.10.03 10:43: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 (사진 = KBS조이 제공) 2023.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 (사진 = KBS조이 제공) 2023.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갑작스럽게 변한 여자친구에게 묘한 서운함을 느끼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3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95회에는 여자친구와 10분 거리에 살면서 2년 동안 거의 매일 둘이 붙어살던 고민남이 등장한다. 

그는 스스로를 행운아라 생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한혜진도 "너무 부럽다 같은 동네. 나는 옆집으로 이사 갈 거야"라며 부러워할 정도로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가며 지금처럼만 만난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여자친구는 "그래도 항상 연락은 돼야지", "오빤 내가 걱정도 안돼?" 등 고민남이 휴대폰을 족쇄로 느낄 정도로 연락에 집착한다. 또 고민남에게 외로움을 토로하기 시작하며 고민남 커플에게 갑작스레 위기가 찾아온다.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고민남이 지방 근무 발령을 받은 이후다. 일 때문에 강제적으로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고민남 커플을 보며 한혜진은 "주변을 보면 롱디커플이 더 애틋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외국이라면 100% 영향을 받지만 국내 롱디커플이라면 본인들 의지만 있다면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에 곽정은은 장거리 연애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며 자신의 장거리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진은 "서울-부산 간 롱디커플이 된 이후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상황들이 발생하고, 여자친구는 '오빤 혼자 남겨진 심정 모르지? 오빤 여기서도 만날 사람 많으니까!', '왜 나만 희생해야 해?'라며 서운함을 토로하더니 갑자기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면서 "고민남은 변화된 여자친구와의 상황에 길을 잃은 듯한 마음까지 들게 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