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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억'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에 재산 절반 줄 수 있어"

등록 2023.10.05 11:23:57수정 2023.10.05 2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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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영석PD, 이명한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2023.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영석PD, 이명한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2023.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나영석 PD가 자신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이우정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 PD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KBS PD 출신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대표를 게스트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는 과거 KBS에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스타 골든벨'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을 연출했다.

이날 나 PD는 "예능 '산장미팅' 때 이명한 선배와 같이 일을 해본 게 처음이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많이 배웠고 '저 형 어쩜 저렇게 저런 아이디어가 막 나올까' 이런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시를 떠올리며 "'한 시간만 고민하면 모든 난제들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 PD는 KBS 예능 '준비됐어요' 연출 당시를 떠올리며 "이우정 작가 없을 때 '준비됐어요'라는 프로를 했는데 (시청률이) 바닥을 기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4, 5개월 지나고 이우정 작가가 합류를 했는데 드라마틱하게 합류한 그 회차부터 시청률이 두 배로 뛰더라. 정말 그는 미다스의 손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이명한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나영석한테 욕할 수 있는 사람은 딱 두 명이지 않나. 저하고 이우정. 이우정은 뺨까지 때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나 PD는 "우정이가 뺨 때리면 한쪽 대줘야지. 난 우정이가 재산 달라고 하면 절반까지 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는 2007년 KBS 2TV '1박2일'을 히트시켰고, 이후 tvN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시리즈로 또 한 번 성공을 거뒀다. 두 사람은 현재 이명한 대표가 이끄는 에그이즈커밍에 속해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과거 연봉 40억원(성과급 포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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