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유재라봉사상 진행…간호·교육·복지부문 시상

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 유한재단은 19일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진경 교사, 이금옥 간호사,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김소은 원장, 이태옥 지부장. (사진=유한재단 제공) 2023.10.1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유한재단은 19일 대방동 유한양행 대연수실에서 '제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 이금옥 간호사(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교육부문 이진경 교사(금빛초등학교), 복지부문 김소은 원장(서울여성병원 원장)·이태옥(울산호스피스지부 지부장)씨가 수상했다. 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의 봉사와 희생 정신이 국민의 생활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유한재단은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꾸준하게 성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부문 수상자 이금옥 간호사는 1988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통선 마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에 참여했다.

교육부문 수상자 이진경 교사는 1997년부터 특수교사로 재직하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교육을 제공했다.

복지부문(해외봉사) 수상자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은 2008년 굿뉴스의료봉사회 창립 멤버로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또 다른 복지부문(호스피스봉사)의 수상자 이태옥 지부장은 1998년 호스피스 교육을 수료하고 울산에 호스피스 후원회를 조직해 울산병원에 호스피스 개척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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