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익표 "달빛고속철도·지역화폐 예산 반드시 확보"

등록 2023.11.10 16:31:40수정 2023.11.10 16:39: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

"달빛고속철도 이달중 처리"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3.11.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3.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달빛고속철도, 지역화폐 등 광주지역 예산과 관련해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강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국가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데, 한국은행 등 연구기관 발표처럼 가장 시급한 것은 서울에 버금가는 지방 권역별 거점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거점도시를  개발하는 전략이나 계획이 확정돼야 한다"며 "그 다음에 수도 서울을 글로벌 시티로 개발하는게 중요한데 정부여당에서 뜬금없이 서울·수도권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하는 건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 사업 특별법은 강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모두 찬성하고 있고 ,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의원 261명이 발의에 참여했다"며 "이달 중 특별법을 국회에서 처리해 지방거점도시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 전략을 추진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서는 "전액삭감은 있을 수 없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보살피기 위해 관련 예산을 다시 확보하겠다"고 했다. 광주에서 추진 중인 AI중심도시 사업 예산에 대해서도 "광주가 좀 더 활력있고 일자리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당 차원에서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시장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광주의 예산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예산으로 편성됐다"며 "지방재정이 정말 어렵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호남이 존폐위기를 겪는 이 시점에 김포·서울 통합을 논하는 것은 수순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며 "정부에서는 지역 메가시티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