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IMO총회 참석차 영국 방문
IMO A그룹 12연임 달성 위해 기조연설 등 나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11.15. [email protected]
우리나라는 IMO의 실질적인 상임이사국인 A그룹 이사국을 11연임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 기간 중 다음달 1일에 열리는 IMO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A그룹 이사국 12연임이 결정된다.
IMO 이사국은 A그룹 10개국, B그룹 10개국, C그룹 20개국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처음으로 C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돼 5연임 했으며 2001년부터는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돼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번 영국 방문 기간 중 우리나라가 IMO A그룹 12연임을 달성하기 위해 IMO 총회에서 기조연설 및 회원국들과 교섭할 예정이다.
또한 한-영 다우닝가(Downing Street Accord) 합의 후속 조치로서 ‘한-영 해사분야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IMO 회원국 등의 중장기 지원사업 발굴과 협력 강화를 위해 ‘한-IMO 지속가능한 해상운송협력 신탁기금 포괄협정’도 체결하고 영국, 그리스, 모로코, 카타르의 관계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해운탈탄소와 항만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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