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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하고도 씁쓸한 과하주까지…'식객, 우리술을 만나다'

등록 2023.1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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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식객, 우리술을 만나다 (사진=김영사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객, 우리술을 만나다 (사진=김영사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조선 시대에는 집집마다 고유의 술이 있었다.

발효 음식에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는 한민족이다 보니 술 빚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터다.

누룩과 곡류, 그리고 좋은 물로 빚은 술이니 그 맛은 가히 전하 명주다. 집집마다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가양주가 있었고 그 종류도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명주를 집집마다 빚은 술의 나라였던 셈이다.

책 '식객, 우리술을 만나다'(김영사)에서 만화가 허영만이 술 한 잔에 기뻐하고 술 한잔에 시름을 잊는 애주가를 위한 우리 술을 만화로 안내한다.

저자는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의 자긍심을 선사한 대한민국 만화의 대명사 ‘식객’ 시리즈에 소개된 우리술 에피소드 8편을 엄선했다.

한국인의 국민주 소주부터 비 오는 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막걸리, 달짝지근하고도 씁쓸한 과하주까지 누룩과 곡류, 좋은 물로 빚은 우리의 고유한 술을 새롭게 조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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