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 금리 인하 시사에 미 증시 상승세 지속
다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인 36000 포인트 이상
S&P 500·나스닥 지수도 5주 연속 상승…채권·금도 올라
[뉴욕=AP/뉴시스]지난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2023.12.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일주일 내내 미 증시와 채권 가격이 올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증시 다우 지수가 1일(현지시간)까지 5일 연속 상승했으며 S&P 500지수도 지난 30일 지난해 3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Fed) 위원장이 중앙은행의 정책이 “규제 영역에 깊숙이 진입했다”고 말해 금리 인상이 끝났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의 발언은 여러 단서가 달렸음에도 내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는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듯했다. CME 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Fed가 내년 3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미 재무부 채권 10년물의 금리도 1일 4.3% 아래로 유지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지속된 강세가 이어졌다.
1일 다우 지수는 0.8%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6000 포인트를 넘은 채 마감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5주 연속 올랐으며 S&P 500 지수가 지난해 3월 이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재무부 채권 10년물 금리가 4.225%로 떨어졌다.
4개월 금 선물도 202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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