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개최…북한 위협 대응 논의할 듯
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대회 개최
8일 한미·한일 안보실장 회의 진행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한미일 3국 안보실장과 만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윤 대통령,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미일 3국 안보실장 회의가 9일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열리는 회의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등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이슈,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조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 주재로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과정에서 개회를 합의했다.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및 청정에너지, 양자,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조 실장은 설리번 보좌관, 아키바 국장을 각각 만나 한미, 한일 안보실장 회의를 열었다.
한미 안보실장 회의에서 두 사람은 한국의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결정은 북한의 지속적인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합의 위반에 대한 신중하고 절제된 조치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일 안보실장 회의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 해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