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FOMC 앞두고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1.50%↑

[도쿄=AP/뉴시스]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3.12.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83.94포인트(1.50%) 오른 3만2791.80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00.77포인트(1.44%) 뛴 2만1225.2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4.08 포인트(1.47%) 상승한 2358.5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외환시장에서 진행되던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주춤했던 점도 투자를 부추겼다.

시장은 오는 12~13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지난 8일 발표된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 실업률 등은 경기 위축을 반영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 혹은 인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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