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뒤끝 길다" 서장훈, 과거 상처로 힘들어하는 남친에 쓴소리

등록 2023.12.27 18:08: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은 10년 만에 만난 동창과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2023.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은 10년 만에 만난 동창과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2023.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본인이 준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자친구를 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은 10년 만에 만난 동창과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졸업 후 10년 만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멋진 모습으로 반창회에 나타난 동창의 모습에 고민녀는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시작했다.

고민녀의 고백에 그는 "난 절대 네 스타일이 될 수 없어"라며 과거 고민녀로부터 들었던 상처의 말을 다시 되짚어줬다. 결국 고민녀의 애틋한 마음을 받아주며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자꾸만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친구와의 순탄치 못한 연애를 친구에게 하소연하던 고민녀는 친구로부터 "너 지금 옛날 일 되돌려 받고 있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게 됐다.

결국 남자친구에게 "그때 미안했어"라고 사과하며 보통의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학창 시절 고민녀의 모진 행동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간직한 남자친구는 문득 떠오르는 기억들로 인해 고민녀와의 관계가 가끔씩 틀어지게 됐다.

MC 서장훈은 "남자친구도 고민녀를 좋아하는데 옛날 고통을 안겨줬던 고민녀의 모습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 듯하다. 저 남자가 뒤끝 긴 것 같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MC 주우재는 "결론은 하나, 칼자루를 쥔 것은 남친이니 고민녀가 잘 맞춰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MC 한혜진은 "그야말로 지뢰밭이다. 결국 이별 통보받을 것 같으니 고민녀가 먼저 정리하길 바란다"고 최종 참견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