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올해 마지막 '함께 차담회'…디지털교육 이끈 교사 격려
내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수업 혁신 강조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준비에 박차
내년 '디지털 특교' 써 대규모 교사 연수 추진
[서울=뉴시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현장교원들과 제3차 함께차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3.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마지막 교사 간담회에서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들을 격려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 주재로 오는 29일 오후 2시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사와 인공지능(AI)가 함께 이끄는 교실혁명 : 변화의 시작,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제4차 '함께 차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함께 차담회'는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사태 이후 현장 교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이 부총리 주재로 매주 열리고 있는 간담회다. 최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에 포함시켜 현재의 형태로 변경됐다.
올해 마지막 간담회 주제를 '디지털 교육 대전환'으로 잡으면서 내년에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공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내후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학교와 선도교사인 '터치 교사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중 0.8%를 디지털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해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교사 연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함께 차담회에서는 선도학교 교장과 교사, 터치교사단 소속 교사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 부총리는 교사들이 한 학기 동안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 및 극복 방안, 정책 제언을 듣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식전 행사로 '제17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와 '디지털 선도학교 및 터치 교사단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 학교와 교원에 장관상을 주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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