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 참석

롤드컵 우승팀 'T1' 축하, K-뷰티 응원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도 참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런 2주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환영사하고 있다. 2023.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부터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3 서울콘'을 방문해 페스티벌과 공연, 전시회 등을 참관한다.

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50여개국 3000여개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이들이 보유한 구독자 수는 약 30억명이다. 시는 1월1일 서울콘 카운트다운은 최소 5억명이 SNS 등을 통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 시장은 30일 올해 롤드컵 우승팀 'T1'과 팬들이 함께하는 '팬페스티벌 T1 CON'에 참석해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오 시장은 "T1이 7년만에 정상에 등극하면서 총 4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관련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이어 100명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참석하는 K-뷰티 세미나 '뷰티기업 X 크리에이터 파티'를 방문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응원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2023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에 참석해 우수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5팀과 올해의 크리에이티브포스 6팀에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발굴·육성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으로, 현재 1006개팀이 활동하는 공공 부분 1인 미디어 분야 커뮤니티로 인정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로 선정되면 전문 장비 대여, 체계적 교육, 네트워킹 참여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오 시장은 "지금은 창의력과 상상력이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2028년까지 1인 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뉴미디어 창업허브를 목동에 조성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한다.

이후 서울콘 주요 프로그램인 ▲2023 미디어 트레일러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서울 스트릿 패션 전시를 차례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크리에이터·시민 등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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