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호 한수원 사장, '새울원전본부·인재개발원'서 첫 업무
현장경영 CEO인사이트 일환…새해 첫 업무 시작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2일 원전 수출의 전초기지인 새울원자력본부와 인재를 육성하는 인재개발원을 방문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수원은 이날 황 사장이 사업소 현장경영 '최고경영자(CEO) 인사이트(In Site)'의 일환으로 이같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현장에 답이 있고 그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눈다는 현장경영 브랜드다. 황 사장은 취임 시 '원자력 10기 수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란 경영철학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 첫 업무 현장으로 두 곳을 꼽은 것으로 전해진다.
황 사장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연간업무계획과 현안을 보고 받은 뒤 올해 계획한 새울3호기를 적기에 준공할 것을 강조했다. 새울원자력본부를 신축하는 사옥 준공식에도 참석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연간 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원전 등 주력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와 관리자 리더십 제고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CEO인사이트는 새울원전본부를 시작으로 월성과 한빛, 고리원자력본부, 중앙연구원, 한강수력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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