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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이승연 父, 50년 만에 돈 벌기 도전…생방송 중 대형사고

등록 2024.01.08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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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가 10일 오후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2024.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가 10일 오후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2024.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승연의 부친이 50년 만에 돈 벌기에 도전한다.

10일 오후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 부친의 시니어 모델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승연 아버지는 탁월한 패션 감각과 86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델핏 몸매를 자랑해왔다. 조금 부족한 머리숱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이승연은 아버지의 평생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함께 가발숍에 방문한다. 최신 유행하는 가수 임영웅 스타일부터 일명 '김수현 머리'로 불리는 배우 스타일 가발까지 부친의 무한 변신에 이승연은 "30년이 뒤로 갔네"라며 감탄했다.

평생 회사 생활을 5년 했던 이승연 아버지는 50년 만에 돈벌기에 나선다. 가발 착용으로 자신감이 오른 이승연의 아버지는 라이브 커머스 시연 모델에 발탁된다. 열심히 시연을 선보이며 열정을 불사르던 생방송 도중 대형 사고를 쳤다.

한편 모델 박세라의 아버지에게 건강 적신호가 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담당 의사는 "그중 11개가 전암성 용종이다. 놔두면 언젠가 암이 된다는 뜻"이라며 심상치 않은 몸 상태에 대해 경고했다. 박세라 아버지의 대장 검사 결과 용종 18개가 발견됐다. 그는 용종 제거 수술을 받게 됐고, 인생 처음 아빠의 보호자로 나서게 된 박세라는 "피 말리는 기분"이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수술실에 들어간 담당 의사에게서 "위치가 조금 까다롭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가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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