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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해외서 더 주목…또 5개국 유럽투어 돈다

등록 2024.01.08 15: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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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발

13일 데뷔 7주년 기념 국내 콘서트

[서울=뉴시스] 드림캐쳐가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린 미니 9집 '빌런스(Villain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제공) 2023.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드림캐쳐가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린 미니 9집 '빌런스(Villain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제공) 2023.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해외에서 더 주목 받는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약 1년 만에 유럽 투어를 돈다.

8일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내달부터 '드림캐쳐 2024 월드투어 [럭 인사이드 세븐 도어스] 인 유럽'을 펼치고 현지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와 재회한다.

오는 13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데뷔 7주년 기념 국내 콘서트에 이어 2월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오펜바흐, 프랑스 파리까지 총 5개국에서 유럽투어를 연다.

드림캐쳐컴퍼니는 "드림캐쳐는 지난 투어 당시 남다른 저력을 입증했다. 꾸준히 투어를 진행해온 만큼 한층 성장한 규모를 자랑한 것은 물론 파리에서 열린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드림캐쳐는 작년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드림캐쳐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장해 팬덤에겐 더 애틋하다.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밍스'를 재편했다. 밍스는 드림캐쳐 색깔과 정반대였다. 말괄량이 콘셉트를 내세워 상큼 발랄함을 강조했다.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가 멤버였다. 이후 가현·한동이 합류한 뒤 다시 팀을 꾸려 2017년 1월13일 드림캐쳐로 제데뷔했다.

선명한 주제가 있는 세계관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하는 팀이었다. 재작년 4월 발매한 정규 2집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Apocalypse : Save us)'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메종'으로 데뷔 1924일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도 호평을 들었다.

그 해 월드투어도 돌았다. 특히 같은 해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초청 받았고 이들 앞에서 록 마니아들이 슬램(SLAM·몸 부딪히기)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아이돌업계 '마의 7년' 전인 재작년 11월 일찌감치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고 결속력을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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