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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세계 청소년들 강원도 매력에 흠뻑 빠질거라 확신"

등록 2024.01.19 2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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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 대회위해 작은 부분까지 챙겨"

"미래세대가 오륜기 아래 연대하는 축제의 장"

바흐 IOC과 면담…"스포츠는 국가 역량 핵심"


[강릉=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9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입장하며 관중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01.19. photo1006@newsis.com

[강릉=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9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입장하며 관중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01.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 참석해 "세계 청소년 선수들과 미래세대가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강원도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셉션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꿈의 무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며 "선수들은 물론 강원도를 찾는 모든 분이 올림픽을 흠뻑 즐기실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과 스포츠는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며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과 미래세대가 오륜기 아래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며, 값진 경험을 얻게 될 것이며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배경의 청소년들이 멋지게 경쟁하고,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곳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대회 기간 동안 여러분은 독창적인 K-컬쳐 프로그램, K-푸드, 커피벨트 등도 충분히 즐기며 강원도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들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많이 응원해달라. 함께 빛나는 우리가 되자( Grow Together, Shine Forever!)"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리셉션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대영제국은 이튼스쿨 축구장에서 나왔다'는 책의 문구를 언급하며 "스포츠는 인간 공동체 행복을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국가의 산업과 역량을 키우는 데 핵심이 된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장래 위해 경제와 산업 못지않게 올바른 스포츠 산업과 정책이 함께 가야한다"며 "교육 커리큘럼과 정책 면에서 스포츠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에 바흐 위원장은 "스포츠교육의 장점은 교육 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이 교육 받게 되는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규칙을 배우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즐거운 방식으로 배울 수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개인 종목이라도 가족, 코치, 의료진 같이함으로 함께 배울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강원도의 산과 자연이 담긴 김동완 작가의 옻칠을 한 유리화병을 선물했다.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에게 올림픽 개최국 원수에게 선물하는 상패인 '올림픽 하우스 트로피'를 선물했다.

대통령은 리셉션에서 지난해 9월 유엔총회를 계기의 바흐 위원장 면담 때 IOC측으로부터 선물 받은 오륜기 넥타이를 착용했다.

최종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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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에서는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크림 스프, 평창 한우 안심스테이크가 제공됐다.  이날 사회는 김연아 선수가 했다.
[강릉=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1.19. photo1006@newsis.com

[강릉=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1.19. photo1006@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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