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기술주가 상승 주도
S&P500 지수 2년 만에 최고치 기록
Fed 금리 인하 비관론, 채권 금리 상승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모두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엔비디아, AMD, 텍사스 인스트러먼트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번 주 반도체 대기업 TSMC가 지난해 쌓은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상장지수펀드 가격이 3% 상승했다.
기술주 낙관론은 다른 분야의 비관론을 상쇄하는 수준이었다. 연방준비위원회(Fed)가 빠르면 3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미 재무부 채권 10년물의 금리가 4% 이상으로 다시 올라 19일 4.145%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주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으며 다우산업지수는 올해 두 번째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금융주, 부동산주 및 소비, 임의소비재주도 상승했다. S&P 500 주식 가운데 40개 이상이 전고점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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