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국방 특화 클러스터로…국가산단 계획 승인
전력 지원 중심 특화산단으로 조성
'29년 준공 목표로 LH 토지보상 이행
[서울=뉴시스]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논산시와 인근 지역은 국방관련 기관 및 교육, 연구기관이 모여 있어 무기를 제외한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 물자를 생산하는 국방전력 지원체계 중심의 국방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육군의 스마트군 전환 구상 등 전투력 향상을 위한 육군 워리어 플랫폼(개인전투체계)과 관련된 배터리, 야간 투시경, 전투안경, 방독면, 방탄조끼, 벨트 등 피복류 및 차량이 포함된 첨단기술 및 소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특성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될 국가산단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부터 토지보상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231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49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논산, 계룡 등 충남 남부권을 전력지원체계 산업 중심의 국방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해 대한민국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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