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급 경력 공무원 채용정보 한눈에"…올해 첫 통합 공개
인사처·부처별 주관 경채 인원·일정 공개…일부 미정
인사처 주관 시험은 '구삐'로 일정 안내받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 2024년 인사혁신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 일정. 2024.01.26. (자료=인사혁신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올해부터 5·7·9급 경력 공무원 채용 정보를 한번에 모아볼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인사처와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경쟁채용(경채)시험 선발분야 및 일정 등을 모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각 부처 홈페이지에 사전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공고는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인사처가 주관하는 경채시험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원서접수 7일 전, 시작일 및 마감일 등에 사전 알림서비스를 통해 일정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올해 인사처는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175명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250명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65명 등을 선발한다.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인원은 현재 수요 조사 중으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되며 3월 26일에는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6월 3일에는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7월 22일에는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치러진다.
각 부처에서는 33개 기관에서 1547명을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550명 ▲경찰청 323명 ▲해양경찰청 82명 등이다. 법무부 등 16개 기관 선발계획은 미정이며 추후 공개된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수험생들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림으로써 시험을 준비하는 데 편의성을 좀 더 높였다"며 "국민에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우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은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면접 평가에서는 소통·공감,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고려한다.
또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졸업자 추천 가능 기한이 종전 졸업 1년 이내에서 3년으로 늘었고, 대학 입학정원별 추천 인원도 6~10명에서 8~12명 이내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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