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김영산 사장 "2024년 초경쟁의 격랑, 긍적적 자세로 도전"

김영산 GKL 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2024년은 격랑과 같은 초경쟁 환경입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긍정적 도전의 해가 돼야 하겠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김영산 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올해의 경영슬로건 '리본(REBORN) 2024, 비욘드 챌린지(Beyond Challenge)'를 발표했다. GKL은 올해 중점 경영목표로 ▲관광객 유치 80만명 및 ESG 우수기관 달성(Beyond Casino) ▲스마트카지노 전환 및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Beyond Inspiration) 등을 내세웠다.

GKL은 사업장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게임기 도입 등 프리미엄 매스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타겟마케팅에 힘을 기울인다. 또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이니셔티브 활동을 강화한다. 자체 윤리경영 지수를 개발, 윤리·청렴 문화를 확산한다.

스마트카지노 전환을 위해 전용앱을 이용한 캐시리스 서비스, 출입 관리 등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복합리조트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취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김 사장은 "긍정이라고 하는 것은 '무조건 잘 될 거야'가 아니고 '지금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인정하고 나아지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 '긍정적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내부 소통을 통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GKL은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2023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 ▲5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지역사회공헌인정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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