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국군 헌신 덕에 안심하고 설맞이…장병들 지원 아끼지 않을것"
설맞이 각 군·파병 장병들에 새해 인사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에 각별한 치하"
"장병 헌신 합당한 예우가 최우선책무"
[연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8일 경기 연천군 군사분계선 전방부대인 육군제5보병사단 열쇠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설날을 맞아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군 장병들에게 보낸 새해 인사에서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들께 국군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각 군과 해외 파병 장병을 호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군 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의 자부심이 곧 안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명절 연휴간에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새해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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