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안경 순둥이→도도 수트남 '변신'

[서울=뉴시스]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제작진은 유튜브, 틱톡의 인기 영상을 패러디한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사이코멘터리: 한끗차이' 제공) 2024.02.1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한끗차이' MC들이 틱톡커로 변신한다.

15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 MC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이 유튜브, 틱톡의 인기 영상을 패러디한 티저를 공개했다.

먼저 홍진경은 팔로워 153만 명의 중국 모델, 일명 '모델좌'의 틱톡 영상을 완벽하게 패러디한 명연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모델좌'는 꼬질한 모습에서 화려하게 변신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영상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홍진경은 추위에 떨고 있는 후줄근한 모습에서 명품 망토 하나로 리즈시절 패션 화보 같은 패러디 티저를 탄생시키며 32년 차 '원조 슈퍼모델'의 포스를 드러냈다.

이찬원은 '띄어쓰기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을 패러디했다. 해당 영상은 전 세대에 걸쳐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콘텐츠이다. 이찬원은 '너무 심했잖아' VS '너, 무심했잖아', '밤, 새운 거야?' VS '밤새, 운 거야?', '언제나 사랑해' VS '언제, 나 사랑해?', '바래다줄게' VS '바래? 다 줄게'라는 반전 대사로 팬심을 저격했다.

또 연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안경 쓴 순둥이'와 박력 있게 연인을 리드하는 '도도한 수트남' 연기를 소화했다.

장성규는 코미디 레이블 '메타 코미디'의 인기 영상을 재현했다. 화장실 앞에서 발음 연습을 하고 있는 장성규를 몰카에 담은 듯한 콘셉트의 영상에서, 자신에게 다가온 PD에게 '내'와 '네'의 발음 차이를 연습시키는 '광기 어린' 상황극을 선보였다.

그리고 끝까지 제대로 발음을 따라하지 못하는 PD에게 대폭발하는 과감한 애드리브로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연예인이 쌍욕하는 거 처음 봄'이라는 자막이 깔리며 장성규의 메소드급 분노 연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한끗차이'는 오는 28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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