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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월 인플레, 2.8%로 확정…12월 2.9%서

등록 2024.02.22 19:35:03수정 2024.02.22 1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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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물가변동율은 마이너스 0.4%…독일 3.1%

[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1월 연 인플레가 2.8%로 확정되었다고 22일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유로스탯은 앞서 1일 이 소비자물가지수 연 변동치의 예비 통계로 2.8%를 발표한 바 있어 예비치가 그대로 확정됐다.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연 인플레는 2.9%였으며 만 1년 전인 2023년 1월의 인플레는 8.6%였다. 2022년 10월에 인플레가 10.6%까지 치솟았다.

연간이 아닌 한 달 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을 가리키는 1월의 월간 인플레는 마이너스 0.4%였다. 연간으로 1월 기준해 에너지 가격의 인플레 기여도는 마이너스 0.62%포인트였다. 서비스가 플러스 1.73pp로 가장 컸다.

국별로 덴마크와 이탈리아가 연 0.9%로 가장 낮았고 루마니아가 7.3%로 제일 높았다. 독일은 3.1%, 프랑스는 3.4%였다.

유로스탯은 EU 내 유로 단일통화권 20개국인 유로존뿐 아니라 EU 27개국 전체의 연 인플레도 발표한다. EU 전체는 12월의 3.4%에서 3.1%로 떨어졌다.

유로스탯의 유로존 인플레이션 율 통계는 20개국 물가지표를 통일시킨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에 기반한 것으로 각국 통계 당국이 내는 CPI(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와 다소 다르다.

해당월 마지막일 혹은 다음달 첫날 예비치를 발표하며 보름이나 3주 지나서 확정치를 낸다.

한편 미국의 1월 CPI 연 인플레는 3.1%이며 영국은 4.0%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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