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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3일 과기부 1·2차관 교체…과학기술혁신조정관까지 인적 쇄신(종합)

등록 2024.02.22 22:45:06수정 2024.02.22 2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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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관 이창윤·2차관은 강도현 등

과기혁신본부장엔 류광준 유력

[대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2024.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2024.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까지 인적 개편을 단행한다. 차관급 인사들의 전면 교체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과학 분야의 전반적인 쇄신이 필요한 때"라며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실 산하 비서관을 물색하는 것과 맞물려 과학 정책 분야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관 후임에는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기부에서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2차관으로는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 신임 과기수석 후보자로도 유력 검토된 바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인수위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할 전문가를 긴급 요청했을 때 발탁되며 인연을 시작했다. 

3차관격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는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유력하다.

류 조정관은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벌어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에 대응하며 과학 분야 행정에 전문성을 드러냈다.

한편 조성경 현 1차관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7월 1차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꼽혔다.

박윤규 현 2차관은 윤석열 정부 직후인 2022년 6월 임명됐다. 그는 ICT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과기부 정통 관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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