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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폐교 온 배우와 제작진에 무슨 일이…'씬' 4월 개봉

등록 2024.03.07 1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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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씬'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씬'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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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오컬트 공포 영화 '씬'이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렇게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의자에 묶인 채 그림자가 드리워진 인물이 가운데 배치되어 있다. 여기에 '덕분에 우린 모두 괴물이 됐거든'란 문구가 어우러져 공포감을 높인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렸다.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크레이지스(Crazies) 경쟁 섹션과 브루고어 공포 영화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끔찍한 저주와 그에 얽힌 과거, 인간이 짊어진 원죄에 대한 이야기를 복합적인 시각으로 다뤄내 호평 받았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 소재에 호러·미스터리 장르를 결합하면서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세계관으로 공포 장르의 매력을 한껏 살려냈다. 배우 김윤혜·송이재·박지훈·이상아가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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