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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손명순 여사 별세에 "하늘서 YS 만나 행복하게 계실 것"

등록 2024.03.07 20:44:06수정 2024.03.07 20: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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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여사, YS에 민심 전한 사람…아름답게 기억할 것"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했다는 소식에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김현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사님 떠나시는 길 편히 잘 모셔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이다.

윤 대통령은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다"고 했다.

이어 "신문 독자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편성하여 장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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