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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수출·수입 큰폭 감소, 반도체·선박 수출은 활기

등록 2024.03.11 09:26:18수정 2024.03.11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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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 작년 동기 대비

수출 21억·수입 59억 달러↓

주요 교역국서 수입 줄어

[대전=뉴시스] 3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동향.(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3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동향.(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3월 들어 수출과 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21억 달러)가 감소했고 수입은 1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6%(59억 4000만 달러)가 줄었다.

3월 수입이 크게 감소했어도 이달 무역수지는 12억6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누계는 34억2500만 달러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1.7%), 선박(431.4%), 컴퓨터주변기기(6.5%)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33.0%), 석유제품(29.3%), 철강제품(30.9%), 자동차부품(24.5%)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이 활기를 띄면서 수출 비중이 20.3%로 5.9%p가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홍콩(60.9%), 싱가포르(14.7%)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8.9%), 미국(16.3%), 유럽연합(14.1%), 베트남(17.3%), 일본(30.4%) 등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중국(32.7%), 미국(26.1%), 유럽연합(22.6%), 일본(27.8%), 사우디아라비아(0.7%) 등과의 교역량이 줄면서 원유(11.5%), 반도체(17.1%), 가스(58.0%), 석유제품(2.0%) 기계류(17.2%), 반도체제조장비(25.4%) 등 주요 수입품목 대부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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