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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세종갑 류제화 "세종 문제 해결 핵심 키워드는 교육"

등록 2024.03.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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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지역 의제 중심에 있어 다른 후보보다 세종 잘안다"

"대중교통 이용할 이유 만들어야… 최민호 표 이응패스와 연결"

세종시 갑 선거구 류제화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 갑 선거구 류제화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첫 키워드는 ‘교육’이며 가시적 방안으로 '좋은 학군' 만들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다른 후보와 비교했을 때 “지난 2년 간 대통령직 인수위, 세종시장직 인수위, 시당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지역 의제 중심에 있었고, 현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후보로 강점이 있다”고 자부했다.

교통 문제 해법 관련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이유를 만들어야 하며 불편하면 자기 차를 이용할 뿐 대중교통 안 탄다”며 “최민호 시장이 추진하는 이응패스와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류제화 후보와 일문일답

-국회의원, 왜 되려는가

“시민 눈높이에 지금까지 세종시 정치권이 못 미쳤다. 여야를 떠나 정책을 내놓았을 때 실행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시민 눈높이에 부합했고 많이 부족했다. 예를 들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세종시 정치인 입장에서 잠을 자다가도 찌르면 나오는 말인데 언제부터 고장 난 라디오처럼 행정수도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 류제화는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고 있는 보통 시민이다. 그러므로 세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집권 여당이 단수 공천, 중앙선대위 대변인에 임명 힘을 실어주는 젊은 정치인이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세종시 정치권 판을 갈고 변화를 이끌겠다.”

-첫 공약 ‘신행정수도 법 시즌2’ 가능성은

“있다. 세종시는 행정 중심 복합 도시일 뿐 행정수도가 아니다. 앞에 실질적 또는 명실상부라는 말을 붙여도 똑같다. 행정수도로 가기 위해 흔히 개헌을 말한다. 이미 과거 우리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당했고 개헌 쉽지 않다. 지난 2004년 위헌 결정 이유가 관습 헌법론이다. 그때 이후 지금까지 그 결정은 비판 받는다. 관습 헌법론은 유지하더라도 핵심은 국민적 인식이다. 수도를 어디로 국민이 인식하느냐는 20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 국회 입성하면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재 추진한다면 당시 위헌 결정과는 달리 합헌으로 끌어 낼 수 있고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로서 판단한다.”
세종시 갑 선거구 류제화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 갑 선거구 류제화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 교통 문제 해법은

“도로를 좁게 깔아 놓고 주차 공간을 줄여 해결하기가 힘들다. 일단 일부 도로 확장이 필요하고 연장선에서 BRT에 있는 건널목 개선이 필요하다. 건널목을 건너는 시간 때문에 동서가 갈렸다. 우선 가람IC를 만들고 거기서 대전~당진 고속도로와 연결하면 동서를 관통할 여지가 생긴다. 대중교통은 버스 노선을 정비, 편리하게 이용하냐는 것인데 최민호 시장이 추진하는 이응패스와 연결하는 방법이있다. 여기에 현재 운행 중인 셔클(수요응답형버스)을 전 생활권으로 확대하지만, 사업 기간이 올해 끝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 운행 횟수를 줄이거나 요금을 올릴 수 없는 상황으로 버스, 택시를 기본 운송 수단으로 하고 셔클은 보완 역할을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불편하면 자기 차를 이용할 뿐 대중교통 안 탄다.”

-경제 활성화 시급한데

“해결 키워드는 ‘교육’이다. 시장 인수위 당시, 기업인에게 ‘어떻게 하면 세종으로 올 것이냐’ 물었다. 이구동성으로 ‘교육이 좋아야 한다’고 했다. 기업인들은 회사 채용 시 석, 박사급 전문 인재들이 있다. 그들이 중시하는 것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이다. 교육은 선결 조건이며 결국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 대학원까지 전반적인 교육 환경이 좋지 않으면 기업이 세종에 안 온다. 예상과 달리 기업들은 세제 혜택이나 부지 무상 임대 이런 이야기 안 한다. 교육 업그레이드 핵심은 ‘학군이 좋아야 세종이 산다’이다. 학군이 좋아야 기업이 오고, 기업이 오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일자리가 창출되면 시민 지갑도 두꺼워진다. 그러면 소비가 좋아지고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고질적 문제인 상가 공실도 해결, 선순환 흐름이 만들어진다. 모든 시작은 교육과 연결된 좋은 학군이다.”

-다른 후보와 비교 장점은

“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길 원하는지 가장 잘 안다. 세종시는 국가 예산을 들여 건설하는 도시다. 대통령, 세종시장, 세종시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힘을 합쳐야 세종시 발전을 제대로 이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 인수위, 시당 위원장을 거치며 중앙과 지방, 정부와 정당 사이 가교 역할을 해왔다. 지난 2년 간 지역 의제 중심에 있었고, 현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말로만 행정수도를 부르짖는 정치와 결별하고 실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 일을 당장 할 수 있다.”

-시민에게 한마디

“저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유일한 후보다. 시민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실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앞에서 말했지만 대통령과 시장, 국회의원 간의 협력은 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협력을 강화해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누구보다 제대로 된 세종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제대로 일을 추진해 낼 수 있는 후보인 류제화에게 많은 지지 부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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