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증시, '숨 고르기' 혼조 마감…나스닥 0.16%↑, 사상 최고치(종합)

등록 2024.03.23 06:03:39수정 2024.03.23 06:21: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AP/뉴시스]사진은 지난해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NYSE 표지판. 2024.03.23.

[뉴욕=AP/뉴시스]사진은 지난해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NYSE 표지판. 2024.03.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2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47포인트(0.77%) 내린 3만9475.90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14%) 떨어진 5234.1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98포인트(0.16%) 오른 1만6428.82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고공행진을 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주 다우 지수는 약 2%, S&P 500 지수는 약 2.3%, 나스닥 지수는 약 2.9% 뛰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ᄄᆞ르면 나스닥지수는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러너는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날 주가 움직임에 대해 "매우 강한 한 주를 보낸 후 소화하는 기간"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우리의 견해는 전반적인 추세가 여전히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라며 "특히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번 신고가 돌파를 볼 때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시장이 지난 2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영향을 받고 있다.

러너는 "시장이 앞으로 나아가기에 충분했다"고 풀이했다.

이날 페덱스는 전문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7%나 상승했다. 반면 나이키는 중국 판매 둔화 등으로 6.9% 주저앉았다.

룰루레몬은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과 북미 지역 성장 둔화 등으로 15.8%나 폭락했다.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고 CNBC는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