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승원 "장안구에 생태테마파크 추진…반려동물공원 포함"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 개선 등 동물복지 공약 발표

[수원=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 (사진=캠프 제공) 2024.03.17.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가 23일 장안구에 생태테마파크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동물복지 부문 공약을 내고 만석공원에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만석공원 리모델링 예산 72억원을 반영하는 등 만석공원이 장안 주민 모두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데 앞장을 섰다"며 "만석공원이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장안구에 생태박물관, 반려동물공원 등을 아우르는 생태테마파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동물복지 공약도 함께 제안했다. 세부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 개선 ▲반려동물 서비스 환경 여건 제고 ▲유기·유실 동물보호 강화 ▲동물복지 인식 개선 및 '개 물림' 사고 예방안 마련 ▲학대 방지 및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등이다.

김 후보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이 절실한 때"라며 "관련 공약을 실천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장안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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