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정운천 후보 가족 유세 “8년 전 기적을 다시”
배우자, 아들, 딸 거리로 나서 주민들에 호소
“아버지의 무거운 책임, 함께 짊어지겠다”
[전주=뉴시스] 전주을 정운천 후보 부인이 마이크를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 후보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무거운 책임을 함께 짊어지겠다”면서 “저희보다 전주를 더 사랑하는 아버지를 도와달라”라고 시민들께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시민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삭발 후 함거에 오른 정운천 후보를 위해 정 후보의 배우자는 “저보다 전주를 더 사랑하는 정운천을 도와달라”라며 홀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 후보의 아들 역시 “아버지 도와주십시오”라는 피켓을 들고 홀로 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아버지의 진정성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주=뉴시스] 정운천 후보의 딸도 선거운동에 참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지난 4일 합류한 정 후보의 딸은 직접 함거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주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8년간 아버지가 소통 창구로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다”면서 “아버지가 계속 일할 수 있도록 8년 전의 기적을 다시 한번 일으켜 달라”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정운천 후보는 “저의 무거운 책임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가족들에게 남편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 늘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우리 가족과 전주시를 위해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욱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운천 후보는 전주시민들의 아픔과 분노를 다 껴안겠다며 선거운동 10일째 함거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으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함거에 올라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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