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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베이징·상하이 방문…"협력 강화"

등록 2024.04.12 0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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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방중…공동 관심사 논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2.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첫 중국 방문이다.

12일 서울시의회는 김 의장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이날부터 1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의장은 "베이징시와는 코로나19 당시 서로 방역물품을 기증하고 양 의회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왔다"며 "특히 서울과 베이징은 양 국가의 수도로서 교통, 주택, 관광,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날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15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공동 관심사를 나누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798예술구, 서우강위안, 기층입법연락소, 메이퇀 등 우수 정책지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귀국 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도 방문해 독립열사들의 독립정신을 기린다. 

김 의장은 "중국의 현재를 보려면 베이징을, 미래를 보려면 상하이를 가라는 말이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도시 간 우호적인 관계 발전은 물론 서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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