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차기 회장에 이성규…"의정사태 해결 전력"
내달부터 2년간 병협 이끌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성규 신임 제42대 대한병원협회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42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서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04.12. [email protected]
이 당선인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2층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제4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성규 차기 회장 당선인은 “현재 병원계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우선적으로 의정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한경쟁을 해소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전주고와 전북대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전북 군산에서 동군산병원을 운영 중이다. 대한병원협회 기획·정책위원장과 대한중소병원협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병협은 병상 30개 이상 규모의 전국 3500여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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