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 공모

5월 중 선정…LH 현장 사전인정 제도 지원

[서울=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성능 바닥구조 기술 발굴 공모 포스터. (자료=LH 제공) 2024.04.2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대응과 1등급 설계 전면적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안에 현장 사전인정을 마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 단계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신청 가능하다. LH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 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게 된다. 이 경우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가 제공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 실험이 가능하다.

LH는 층간소음 문제가 없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게획이다.

개발이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LH기술혁신파트너몰' 층간소음 우수기술 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저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건설산업 변화를 계속해서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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