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한EU대표부 대사, 지구의 날 북서울꿈의숲 나무 심기

등록 2024.04.22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시, 기후변화 위기 대응 EU와 협력안 모색

[서울=뉴시스]북서울꿈의숲 나무 심기 장소. 2024.04.22.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서울꿈의숲 나무 심기 장소. 2024.04.22.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에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와 함께 북서울꿈의숲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은 전 세계인이 환경 오염 심각성을 생각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됐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드 넬슨은 경종을 울리기 위해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표부 대사, 프레드릭 엑펠트 부대사 등 약 20여명이 전나무 등 2종 20주를 심을 예정이다.

나무 심기는 행사 취지 안내와 나무 심는 방법 안내, 기념 촬영, 참가자 조별 나무 심기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북서울꿈의숲 나무 심기 장소. 2024.04.22.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서울꿈의숲 나무 심기 장소. 2024.04.22.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무 심기 후 서울시와 EU대표부는 공원 녹지와 기후 환경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한EU대표부는 기후 변화와 관련해 한국과 협력해 왔으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양측은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해 공원 녹지 정책을 통한 탄소 저감 방안을 찾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유럽연합국에 있는 공원에 '서울의정원'을 조성할 때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수연 푸른도시국장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나무를 심고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구의 날을 맞아 주한EU대표부, 시민들과 나무 심기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실천하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