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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북, 미사일 도발 규탄…윤 정부, 평화 정책마련해야"

등록 2024.04.22 18:24:55수정 2024.04.22 2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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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2.11.0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2.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윤석열 정부에 남북 대화채널 복원 등 평화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백해무익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후 3시경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지난 2일 탄도미사일 발사 후 20일 만의 도발이며, 올해만 15번째 무력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군사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조금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은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과 배척을 자초하는 무력 도발을 즉각 멈춰야 한다"며 "백해무익한 미사일 발사 대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만 내세울 때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일촉즉발의 긴장상태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살아가도록 방치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남북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를 내던진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남북 대화채널 복원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끌 정책을 마련하라"며 "군 당국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통 같은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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