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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컵스프 중량 변화 왜? "용해성·복합미 강화 위한 조치"

등록 2024.04.23 14:40:55수정 2024.04.23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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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프 중량 기존 24g서 20g으로 16.6% 감소

"맛 영향 안주는 '덱스트린'↓원재료 함량↑"

오뚜기 CI.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뚜기 CI.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오뚜기가 맛과 용해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컵스프 중량을 줄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자사 컵스프 3종(옥수수·양송이·포테이토) 중량을 기존 72g(24g×3개)에서 60g(20g×3개)으로 16.6% 줄였다.

다만 원가 절감 등을 위한 중량 감소가 아니라, 맛과 용해성을 높이기 위해 양을 줄였다는 게 오뚜기 설명이다.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덱스트린' 함량을 줄이고 원재료 함량을 늘렸다는 것이다.

오뚜기 측은 "사용 편의성(용해성)을 높이고 복합미(맛)를 향상하기 위해 용량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옥수수 스프의 경우 콘파우더 함량이 기존 20.5%에서 23%로, 포테이토 스프는 감자 분말 함량이 기존 19.6%에서 22%로 늘었다.

양송이 스프의 양송이분 함량은 1.3%에서 1.5%로, 분말유크림은 16%에서 18%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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