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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노희용 문화재단 대표 후보 인사청문

등록 2024.04.23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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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문화 향유·예술인 지원 등 정책 검증

노 후보 "문화예술 유통·소비 활성화" 추진

[광주=뉴시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2024.04.23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2024.04.23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회가 노희용(62)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갖고 정책과 전문성, 자질 등을 검증했다.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시민 문화 향유 확대 방안, 예술인 지원, 직원 복지 향상, 예산 확보 등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노 후보자의 계획을 집중 검증했다.

노 후보자는 "광주문화재단을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바꿔 문화시장을 형성하고, 예술가 지원, 문화 공급능력 향상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겠다"며 "최우선 과제이자 장기적 과제인 재정적 독립성 확보를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직무수행 계획서를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 일상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위한 예술돌봄 실현, 현장 맞춤형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유통 및 소비 활성화, 예술인 복지 지원 및 권리보장 확대를 제시했다.

또 광주 특화 문화자원 브랜딩, 문화공동체 및 인력 양성,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목표로 내걸었다.

노 후보자는 제1회 지방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사회복지과장, 문화수도정책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재선을 했다.

광주문화재단은 황풍년 전 대표이사 임기가 지난해 12월13일 만료된 후 4개월째 공석이 이어져왔다.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출범 14년 차 됐으며, 정원 102명에 한 해 예산규모는 337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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