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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서 협심증 앓던 60대 운전 중 사망

등록 2024.04.23 16: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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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의 한 도로에서 트럭 운전자가 운전 중 협심증이 재발하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5분께 함안군 군북면에서 1t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이 경사진 도로를 오르던 중 의식을 잃었다.

이 사고로 통제력을 잃은 트럭은 200여 m를 내려오다가 도로에서 3m 벗어난 곳에 처박혔다.

사고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 13분께 지나는 행인에 의해 발견된 60대 남성은 경찰 신고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평소 협심증을 앓던 60대 남성이 운전 중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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