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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FTA 사무총장,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약속

등록 2024.04.23 19:19:41수정 2024.04.23 1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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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AfCFTA 협력 방안 및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AfCFTA 협력 방안 및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AfCFTA 협력 방안 및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AfCFTA는 아프리카연합(AU) 55개국 중 54개국이 가입하고 47개국이 비준한 아프리카 역내 자유무역지대다. 2019년 5월 발효돼 2021년 1월 AfCFTA 하의 무역이 공식 개시됐다.

메네 사무총장은 관세청이 주최하는 '아프리카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 원활화 정책 세미나' 참석 차 지난 22일 방한했다.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조 장관은 아프리카를 단일 시장으로 통합하기 위한 AfCFTA 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정부뿐 아니라 아프리카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이 AfCFTA 협정의 이행 동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전했다.

메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AfCFTA 사무국을 출범 단계에서부터 적극 지원하고 지난해 한-AU 협력기금을 통해 AfCFTA 사무국의 사업에 도움을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향후 AfCFTA 이행 가속화를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조 장관은 또 오는 6월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메네 사무총장이 참석해 양측 간 무역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메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반드시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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