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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괌·사이판 호텔에 농식품 공급…수출판로 개척

등록 2024.04.24 06:31:14수정 2024.04.24 0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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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와 협약, 수출선적식 열어

떡볶이, 빵, 쭈꾸미 등 4개사 제품 호텔 입점

괌 수출선적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괌 수출선적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괌·사이판 내 13개 호텔에 지역 농식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

시는 전날 낭만연구소에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했다.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기업협의체는 해외바이어 3개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를 초청해 괌·사이판에 월 10억원 상당의 안정적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농식품(마카롱, 떡볶이, 빵, 쭈꾸미) 4종이 괌·사이판 내 13개 호텔에 입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적식이 수출 판로 개척의 발판이 돼 구미 푸드가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는 지난 1월 총 63개 식품가공업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협의체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브랜드(G-FOOD)를 설립했다.

앞으로 내수·해외 시장에서 구미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학교 급식 입점, 공동물류센터 구축, 해외 사절단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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