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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헤즈볼라 "가자전쟁 후 이스라엘에 1650차례 공격작전"

등록 2024.04.25 09:50:10수정 2024.04.25 1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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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부터 하마스 지원, 이스라엘 폭격

이스라엘도 공습· 미사일 공격으로 교전 계속

[크파르 킬라=AP/뉴시스] 4월 18일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과의 접경 마을인 크라프 킬라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집을 살피고 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1650회의 반격을 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24.04.25.

[크파르 킬라=AP/뉴시스] 4월 18일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과의 접경 마을인 크라프 킬라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집을 살피고 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1650회의 반격을 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24.04.25.

[베이루트( 레바논)=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의 시아파 헤즈볼라 무장 정파는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자기들이 이스라엘 국내 목표물들을 향해서 1650회의 군사 공격작전을 수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그 동안의 통계를 제시하면서 그 동안 동원된 무기류들이 중화기 포격 352회,  지대지 미사일 727회, 방공망 요격 50차례 , 공습 55회,  유격수의 총격전 77회,  탄도 미사일 546회,  직접 발포한 총격 136회,  기계화 무기류 공격 17회 등이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가 그 동안 이스라엘에 입힌 피해도 컸다.  이스라엘은 344회의 공습과 공격,  328점의 기계화 장비, 92대의 군용 차량, 67곳의 지휘본부,  722곳의 이스라엘 정착촌 건물, 33곳의 포격 진지, 5곳의 아이언돔 방공망 플랫폼과 5대의 무인기를 잃었다고 헤즈볼라는 발표했다.

특히 24일에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국경지대에서 전례없이 치열한 교전이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치열한 공습과 포격전으로 헤즈볼라를 강타했고 헤즈볼라 측은 로켓포와 무인기로 거기에 맞섰다.

레바논-이스라엘의 교전은 지난 해 10월 8일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다음 날 부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로켓포 공격을 시작하면서 이후 계속해서 격화되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중화기를 사용해 레바논 남동부 마을들에 반격을 가했고 그 동안 수 백명의 레바논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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