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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전북건설사 대표 추정시신발견…지문일치(종합)

등록 2024.04.28 23:08:31수정 2024.04.28 23: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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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수색중인 소방 *재판매 및 DB 금지

옥정호 수색중인 소방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임실군 옥정호에서 실종됐던 전북지역 건설사 대표 추정시신이 경찰조사결과 지문이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옥정호에서 전북의 한 건설사대표 이모(60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이 이씨로 추정했다.

경찰조사결과 사라진 이씨와 지문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씨는 최근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강임준 군산시장과 함께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이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새만금솔라파워 단장 50대 최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새만금솔라파워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용역업체를 통해 설계·인허가 용역 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후 현금으로 돌려받는 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약 2억4300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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