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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호항이 다시 태어났다"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등록 2024.05.01 19:18:51수정 2024.05.01 2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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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고창군 해리면 동호항에서 열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 심덕섭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오후 고창군 해리면 동호항에서 열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 심덕섭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관광활성화와 어민소득증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리면 동호항에서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에 대한 준공식이 열렸다.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 어촌뉴딜사업 추진 첫해에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12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한 끝에 지난해 말 관련 시설들이 모두 준공됐다.

사업에 따라 갖춰진 주요 시설은 동호해수욕장 노을쉼터와 경관조명, 해안 둘레길, 전망대, 동굴복원 등이다.

군은 동호항의 어항기반 시설 현대화와 최신식 관광기반 시설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활용사업과 어촌 지역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촌체험센터와 마을특화사업장, 어구보관창고, 어촌복합센터 등 어민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조성돼 향후 어촌마을 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동호항을 거점으로 향후 노을대교와 고창종합테마파크, 명사십리 해양관광레저파크까지 연결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맛 나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에서는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100억원)'이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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