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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 출마 고심 중…주말까지 결정할 것"

등록 2024.05.01 2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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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한 것은 없어"…5일 후보 등록 마감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12.26. photo1006@newsis.com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 의원은 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 중이고, 결정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 등록이 일요일(오는 5일)까지니 그전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오는 3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9일로 연기한 바 있다.

당선인 가운데 후보자들의 정견과 철학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던 데다가, 후보 등록 마감 하루 전까지 출마 희망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 일각에서는 친윤 핵심인 '이철규 대세론'이 급부상하자 계파 갈등 구도를 우려한 의원들이 출마를 접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이철규 의원은 4·10 총선 참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됐고, 이후 불출마설까지 퍼졌다.

현재 당내에서는 중진 의원들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이 불출마를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결정을 하거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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