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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2% 확신 아직…금리 인상 가능성은 ↓"

등록 2024.05.02 04:20:25수정 2024.05.02 04: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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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1일(현지시각) 미 워싱턴 연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1일(현지시각) 미 워싱턴 연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아직 부족하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회 연속 동결한 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더 큰 자신감을 얻는 것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절한 기간 동안 현재의 연방기금 금리를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6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다음 정책 금리 움직임이 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파월 의장이 해당 발언을 한 직후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S&P500지수는 0.8%, 나스닥지수는 1%, 다우지수는 1.2% 이상 상승했다.

또 파월 의장은 연준이 고용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고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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