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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촌협약' 비전 실현 437억 규모 13개 사업 추진

등록 2024.05.02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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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던 고창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던 고창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 체결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다움 보전지역 고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437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8년까지 5개에 걸쳐 추진하는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8억원) ▲대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5억원) ▲부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6억원) ▲무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6억원) ▲해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8억원) ▲흥덕면 송암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15억원) ▲성송면 어림·계양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96억원) ▲축산악취개선사업(21억원) ▲악취측정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장비 설치지원사업(4000만원) ▲공음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부안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4억6000만원) ▲고창군 전역 농촌형 교통모델(18억원) 등이 있다.

아울러 고창군 상위거점인 고창읍이 지닌 생활서비스 기능을 13개 읍·면에 전달하는 '다ː드림 누리터'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 간 균형 격차에 대응하고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나아가 군은 본래 각각의 개별사업으로 추진돼 오던 30개의 사업과의 연계된 계획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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