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개인 정화조 관리 실태조사…6월까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5~6월 두 달 동안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리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오수·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관리 주체의 관심 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으로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단양읍 65개, 매포읍 67개, 대강면 114개, 적성면 51개, 어상천면 11개, 영춘면 124개, 단성면 69개, 가곡면 115개 등 616개 개인하수처리시설이다.
군은 소유자·관리자 입회하에 현장 조사를 하고 문제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방치 정화조는 폐쇄 처리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택지개발과 하수관거 사업 등으로 변경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기 위한 실태조사"라면서 "이를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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