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둘째주 금토일 전국 전통시장 할인…납품단가 지원 정례화

등록 2024.05.09 11:00:00수정 2024.05.09 13:1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식품부·중기부, 전통시장 지원 전국 확대 추진

10일~12일 전국 25개 시장 참외 납품단가 지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서시장에서 김이 판매되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304원으로 김 한장에 130원을 돌파했다. 전통시장 가격은 1193원, 유통업체 가격은 1513원이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1012원) 보다 29%, 1개월 전(1167원)보다 12% 오른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양수산부가 지난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 행사 품목에 마른 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은 내려가지 않았다. 2024.04.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서시장에서 김이 판매되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304원으로 김 한장에 130원을 돌파했다. 전통시장 가격은 1193원, 유통업체 가격은 1513원이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1012원) 보다 29%, 1개월 전(1167원)보다 12% 오른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양수산부가 지난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 행사 품목에 마른 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은 내려가지 않았다. 2024.04.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제철 농산물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그간 상인연합회, 가락동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과 협력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소재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개소를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성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2.5t의 참외를 전통시장으로 직접 공급한다.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지원(㎏당 2000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참외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회관계망(SNS)에 게시된 5월 동행축제 콘텐츠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